[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산하 9개 지원과 공통으로 올해 선별집중심사항목 9개를 선정, 발표했다[].

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 규모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사회정책적으로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의료서비스 항목을 선정해 사전에 알려 집중심사를 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를 유도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각 지원이 병의원을 대상으로 심사항목을 선정해 왔지만 올해부터 종합병원 심사가 각 지원으로 이관되면서 공통 선정하게 됐다.

올해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총 20개. 이 가운데 Cone Beam CT 등 8항목은 상급종합병원과 공통으로 운영된다. 20개 항목 가운데 14개는 지난해 항목과 동일하다. 병의원 공통항목은 척추수술과 향정신성의약품장기처방이다.

한편 공통항목 이외에도 각 지원이 관할하는 지역 요양기관 특성에 따라 지원 나름대로 병의원 대상 선별집중심사항목을 선정해 운영한다.

표. 2017년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항목(심평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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