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에 이어 4번째 암치료법으로 알려진 암면역요법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일본임상종양학회는 지난 22일 암면역요법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주요 18개 암 가운데 폐암과 혈액암, 신세포암 등 6개 암에만 면역요법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면역항암제치료를 권고한 암은 혈액암과 폐암, 그리고 두경부암, 신세포암, 피부암 등 총 5종류다.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은 5종류 모두에, 펨브롤리주맙(상품명 키트루다)은 폐암과 피부암에, 이필리무맙(상품명 여보이)은 피부암에 사용을 권고했다. 방광암에는 결핵균 독성을 약화시키는 BCG의 방광내 주입치료가 권고됐다.

한편 식도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12종류에는 권고할만한 면역요법이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