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형원 기자]   치아상실과 원발성개발우각 녹내장 위험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여자 가운데 4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구강위생과 녹내장의 관련성을 분석해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치아상실 및 잇몸질환과 관련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는 녹내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추적기간 중 485명이 녹내장에 걸렸다. 분석결과, 치아갯수, 잇몸질환, 치근관치료와 녹내장 간에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가 빠지지 않은 군에 비해 과거 2년 이내에 이가 빠진 군에서는 녹내장 위험이 1.45배 높았다. 특히 과거 2년 이내 치아상실과 잇몸질환이 동시에 발생한 군의 위험은 그 보다 더 높은 1.85배였다.

또한 치아상실은 안압 22mmHg 미만이거나 조기 중심부근 시야결손을 동반하는 녹내장과 밀접하게 관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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