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왼쪽)와 흉부외과 김환욱 교수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장원스탑클리닉 장기육(순환기내과), 김환욱(흉부외과) 교수팀이 103세의 초고령 환자에 고난도 심장수술을 성공했다.

심장치료팀은 12월 7일 이 환자에게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상행대동맥 및 대동맥궁부분치환술, 심방세동 부정맥 수술 등 3가지 흉부외과적 수술을 체온을 28도로 낮추는 저체온 요법을 적용해 4시간만에 마쳤다.

환자는 수술 다음날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현재 병실을 돌아다니면서 운동 중으로 알려졌다.

서울성모는 2011년 국내 최초로 102세 대장암 환자 수술에 성공한 이후, 2014년에 국내 최고령 환자(71세) 소장이식과 100세 외국인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과 비뇨기과 동시 수술을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6년에는 103세 환자 뇌졸중 치료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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