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경피적 신장결석제거술을 받은 환자는 이후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카오슝대학 연구팀은 1996~2010년 대만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경피적신장결석제거술과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제거술 이후 고혈압 발병률 차이를 검토해 Urology에 발표했다.
분석대상은 경피적 신장결석제거술군 232명, 요로내시경 이용군 1,160명이며, 이들을 비수술 대조군 1,160명 등 총 2천 552명.
그 결과, 경피적 제거술군은 대조군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보정 위험비 1.48). 특히 연성내시경 이용군에 비해서도 고혈압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보정 위험비 1.39).
추적기간 중 1천인년 당 신규 고혈압 발생률은 경피적 제거술군이 44.5명, 연성내시경군이 33.0명, 대조군이 30.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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