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유럽크론병대장염학회(ECCO)가 IBD(염증성장질환) 환자에게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램시마 등의 바이오시밀러로 교체 처방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유럽연합에서 승인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를 인정받은 것임을 언급했다.

학회는 과거 오리지널약물에서 바이오시밀러로 교체 처방은 부적절하며, 안전성과 효과면에서 좀더 자세한 데이터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은 최근 238개 등록 병원 가운데 121곳(50.8%)이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6년 3분기 현재 영국내 인플릭시맙 처방시장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사용 비중이 56%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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