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개량신약 클란자CR정(시판명 : Acecloren)이 최근 우크라이나 보건당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테바사를 통해 내년부터 판매되며 첫 시판 물량은 약 11만달러다.
클란자CR정은 2013년 테바사에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이후 러시아 및 동유럽, 남미 시장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해 왔다. 내년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에서 시판 허가를 진행 중이다.
속방층과 서방층 등 2개로 구성된 클란자CR정은 빠른 약효와 24시간 지속 효과로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준다. 클란자CR의 방출제어형 제제기술은 국내와 유럽, 중국 등에 특허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