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 이달 5일부터 5일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열린 아세안 방사선치료 강사훈련과정(ASEAN Trainer Training Course)을 통해 국내 방사선치료기술을 해외 전문가들에게 전수했다.

첨단 방사선 치료기술인 정위신체방사선치료기술*의 임상 적용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에는 아세안 회원국의 방사선종양학 의사와 의학물리 전문가 14명이 참가했다.

의학원은 2002년 국내 최초로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한 이래 지금까지 3천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정위신체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왔다.

2012년부터는 관련 치료기술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 국가에 보급해오고 있다.

이번 과정은 한-아세안 경제협력기금과 아태지역협력협정 사무국(RCA)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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