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한미약품이 얀센에 1조원을 받고 수출한 신약의 임상중단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한미는 7일 "한국경제 인터넷 뉴스 ‘한미약품, 얀센에 1조원 기술수출 신약 임상 중단’ 보도는 영문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한미에 따르면 해외 임상정보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에 표기된 ‘suspended participant recruitment’ 표현이 나와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의미는 '임상 환자 모집이 일시적으로 유예'됐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임상환자 모집의 일시적 유예는 임상 중 자주 발생하는 일시적 조치이며, 임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도가 나가면서 한미약품 주식은 전달보다 약 12% 내려 한때 30만원대 아래로 낮아지기도 했지만 반등했다. 한미약품의 자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주가 역시 크게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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