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의료기기 회사인 루트로닉이 안과사업에 진출한다. 루트로닉은 18일 '선택적 망막치료술'을 도입할 병원들 10여곳과 행정적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선택적 망막치료술은 루트로닉의 황반 치료 레이저 '알젠'(R:GEN)을 활용한 기술로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재생을 유도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기술은 한국과 유럽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0월에는 미FDA로부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황반부종'에 대해 승인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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