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서울대병원이 백선하 교수를 16일자로 신경외과 과장직에서 보직 해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 신경외과 과장에 발령된 백 교수는 올해 7월에 연임해 2018년까지 과장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보직해임과 관련해서 별도의 인사위원회나 징계위원회는 열리지 않았다.

백 교수는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대회 시위도중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지 317일만에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사망원인을 병사로 기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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