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컬러콘택트렌즈 가운데 4개 제품이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서울울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에서 제조 수입업체 27개 사 46개 제품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시험한 결과, 3개사 4개 제품에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판매 정지 및 회수에 나섰다[].

부적합 제품은 용출물 시험 중 자외부흡수스펙트럼이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 1개, 두께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 제품 3개다.

식약처에 따르면 자외부흡수스펙트럼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각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께가 기준치보다 얇을 경우에는 시력교정 능력이 줄어들거나 렌즈가 쉽게 찢어질 수 있다.

▲ 표. 시중 유통 콘택트렌즈 부적합 제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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