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온라인 의약품 광고가 최근 5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의약품 광고 심의실적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가 방송광고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광고 심의실적은 1,351건에서 2,926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159건에서 902건으로 806건의 방송 보다 더 많은 심의 건수를 기록했다.

인쇄의 경우 682건에서 1,218건으로, 방송의 경우 510건에서 806건으로 늘어났다.

수정재심이나 부적합 판정 비율인 재심률은 32%에서 13%로 크게 낮아졌다. 이 가운데 부적합 건수는 2013년 잠시 줄어들었다가 2014년 이후 다시 증가해 엄격한 심의기준이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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