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보건복지부가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오는 14일 개최한다.

복지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의 일환으로 국민들에게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과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등을 알리기 위한 민관학 합동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서울여성플라스 아트홀 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부터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각 나라 실정에 맞는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권고하고 있다.

올해 5월 발표된 영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205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내성균 사망자가 연간 1,000만명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9월에는 유엔 총회에서도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결의안이 채택될 만큼 글로벌 보건 이슈의 최우선 순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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