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인구 10만명 당 환자가 가장 많은 암은 위암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방암과 대장암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발표한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암종별 환자수는 위암이 3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방암(285명), 대장암(272명), 폐암(151명)이었다.

위암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함양(756명)이었으며, 보은(713명), 보성(697명), 예천(667명)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수원 영통(174명)이었으며 이어 창원성산(201명), 시흥(204명) 순이었다.

한편 2015년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진료비는 10년 전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64조 8,300억원이며,  연평균 12.5% 늘어났다. 1인 당 연간 진료비도 약 2.7배 늘어난 125만원이며, 연평균 11.8% 증가했다.
 
1인당 연간진료비가 많은 지역은 전북 부안군이었으며, 전남 고흥, 전북 고창군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수원영통구가 가장 적었으며, 이어 계룡시, 화성시로 나타났다.

이 연보는 11월 4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에서 볼 수 있으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표. 인구 10만명 당 암종별 환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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