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대한재활의학회가 10월 2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44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학회에서는 연구자간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고 선도적 연구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새로운 방식(cross fire session, Research higlight sessio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세션별로 청중 수를 체크해서 그 결과를 다음 번 학회 때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방문석 이사장(서울의대 교수)은 "전문 학술단체로서 정부와 2017년 12월 30일 시행 예정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건강권법)'에 관한 다양한 정책협력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방 이사장은 "장애인건강권법은 장애인 건강검진사업, 장애인, 건강주치의, 재활의료기관,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 정부와 전문가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1월부터는 이화의대 윤태식 교수가 회장을, 충남의대 조강희 교수가 이사장을 맡아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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