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이민태 기자]   수혈을 위한 혈액의 보관기간은 환자 생존율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낸시 헤들(Nancy M. Heddle) 교수는 4개국 6개병원의 혈액샘플로 무작위 대조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에 발표했다.

수혈자 총 31,497명 가운데 A형과 O형을 수혈받은 환자 20,858명을 대상으로 한 1차 분석한 결과, 사망률에 큰 차이가 없었다.

수혈 보관기간은 길면 23.6일, 짧으면 13일로이었으며 장기보관 혈액을 받은 13,922명에서는 1,213명이 사망(8.7%), 단기보관 피를 받은 6,936명에서는 634명이 사망(9.1%)해 큰 차이가 없었다.

모든 혈액형을 대상으로 분석결과에서도 장기와 단기보관 혈액의 사망률은 각각 8.8%와 9.1%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헤들 교수는 "혈액 보관기간은 수혈받는 환자의 생존율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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