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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치료제 간경화환자 의식 약화
입력 : 2016.10.19 10:10
 
 

[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간경화 환자에 위궤양치료약물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투여하면 의식이 저하되는 간성뇌증과 특발성세균성복막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PPI는 간경화환자의 간성뇌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특발성세균성복막염의 원인일 수 있는 장내세균 이동과도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덴마크 오루스대학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복수합병간경화환자의 복수관리에 바소프레신 V2-수용체 길항제(사타밥탄) 관련 3건의 시험 데이터를 이용해 PPI와 간성뇌증 및 특발성세균성복막염 발생의 관련성을 Hepatology에 발표했다.

3건의 시험 환자수는 총 865례. 이 가운데 39%는 등록당시부터, 52%는 시험기간 중에 PPI를 투여했다.

전체의 간성뇌증 발병수는 189례이며, 1년간 간성뇌증 발병 위험은 등록 당시 PPI 비사용군에 비해 사용군에서 높았다(25% 대 31%).

분석 결과, 교란인자 보정 후 PPI 비사용군 대비 사용군의 간성뇌증 발병 위험비는 1.36이었다. 특히 현성 간성뇌증에서는 위험비가 1.88로 더 높아졌다. 특발성세균성복막염 발병수는 86례이며 PPI 비투여군 대비 사용군의 위험비는 1.72였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대해 PPI에 의한 장내세균 이동 가설과 일치한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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