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형원 기자]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중년기 이후 2형 당뇨병 발병위험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나가사키대학 마코 나가요시(Mako Nagayoshi)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1,453명(평균연령 63세, 남성 46%)을 대상으로 수면양상과 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
13년간의 추적기간 중 285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며,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심한 사람일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71% 더 높았다. BMI와 허리둘레 등 관련인자를 보정해도 결과는 같았다.
나가요시 교수는 "연구결과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2형 당뇨병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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