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이 10월 17일 오전 10시 본관 5층 동편에 전국 최초로 치매전문병동을 오픈했다.

병실, 가족상담실, 면담실, 심리검사실 등으로 구성된 이 병동에는 치매환자의 행동을 모니터 할 수 있는 다중 CCTV 모니터링시스템, 환자가 외부로 배회하려는 증상을 보일 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2단계 출입문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소변 실금 후 감염방지를 위해 즉시 세척이 가능한 병실 내 샤워시설, 치매환자의 낙상관련 골절 등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바닥과 벽면, 지남력 회복을 위한 자연채광시스템 등을 갖췄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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