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10월 17일부터 병원 전체 병동에 슬라이딩 도어 출입 시스템을 운영한다. 환자, 상주 보호자 1인, 병원 직원 외에는 병동 출입이 제한되며 보호자는 출입증(RFID)을 소지해야 출입 가능하다.

신호철 원장은 "병문안 문화는 병원이 환자가 안정을 취하고 치료에 전념 하는 곳임을 공감해야 인식을 바꿀 수 있다"며 "병실의 슬라이딩 도어는 병원의 공용 공간과 환자들의 치료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감염병 예방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치료 활동임을 알리고 새로운 병문안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출입 관리 체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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