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가 개발한 ‘안과용 수술 현미경’이 9월 20일 특허등록(등록번호 제 10-1660011)됐다.

이 현미경은 일반 안과용 수술현미경에 원형의 Light-Emitting Diode(LED) 광원을 부착하고 컴퓨터가 환자의 각막위에 맺힌 LED 광원의 반사된 모양을 분석함으로써 각막이식수술 중 각막난시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발명을 통해 의사는 각막이식 중 각막난시의 방향과 크기를 확인하면서 봉합의 위치와 강도를 조정하여 수술 후 각막난시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황 교수는 2015년 4월 춘계 대한안과학회에서 이번 ‘안과용 수술현미경’을 주제로 한 학술비디오 발표로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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