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장영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의 항암제인 졸라덱스(Zoladex, 성분명: 고세렐린), 아리미덱스(Arimidex, 성분명: 아나스트로졸), 카소덱스(Casodex, 성분명: 비칼루타마이드)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의약품 공급을, 알보젠코리아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조현병 치료제인 쎄로켈(Seroquel, 성분명: 쿠에티아핀)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립선암 및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판권까지 획득함으로써, 중추신경계(CNS) 및 종양학 분야에 이르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및 스페셜티(specialty) 분야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리즈 채트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체결한 세 가지 제품은 한국 암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앞으로 알보젠코리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암 환자들이 해당 치료제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의 장영희 대표는 “알보젠코리아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향후 다른 항암제 제품을 보강하여 항암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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