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관이 보수 보강이 시급한 상태로 진단됐다.

의협은 지우구조기술사 사무소에 건물안전진단을 의뢰한 결과 종합평가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종합평가 D등급이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전체적인 보수부강이 필요하며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다.

지난 1972년에 준공된 의협 건물은 지난 2008년 건물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았다. 당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준공후 44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돼 콘트리트 재료적 성질에 이상이 발견됐다.

지우구조기술사는 현재 상태로는 추가 인테리어 공사는 가능하지만 하중이 추가되는 공사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의협은 향후 정밀안전진단 검사 결과를 토대로 '회관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에서 향후 회관환경개선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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