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전 녹십자백신 개발이사 김경호씨를 상무로 영입, 국내 백신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DTPa 예방 콤보백신 인판릭스(Infanrix)와 독감예방백신 플루아릭스(Fluarix)를 발매하여 국내 백신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GSK는 이번 김경호씨의 영입으로 백신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

GSK에서 백신개발과 대관담당을 맡게 될 김경호 상무는 올 2월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3월에는 질병관리본부 바이오디펜스 포럼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인플루엔자 백신 국내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의 산관협동 조정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