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병학회 내달 2일부터 '백세까지 건강하게 캠페인'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끊고 운동하고 싱겁게 먹는 등의 수칙이 발표됐다.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 분당서울대 내과)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년인구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통한 건강수명 증진을 돕기 위한 '백세까지 건강하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이 노령인구가 겪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실천 행동을 유도하고자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7계명을 발표했다.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7계명

학회는 캠페인 활동으로 노원구 치매지원센터(10월 10일), 강서노인종합복지관(10월 19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10월 27일) 등에서 '노년기 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라디오 방송 및 '노년기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수칙' 소책자를 주요 병원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장학철 이사장은 "대한민국 노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의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나이를 먹으면 당연히 만성질환에 걸린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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