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이 9월 26일 오후 4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병원은 36병동 40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하고 소화기내과와 순환기내과, 외과, 비뇨기과 등의 건강보험, 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재 및 자동차 보험 환자들은 적용 제외된다.

이번 서비스로 약 8만원을 별도 부담해 온 간병비용이 1만 4천원 이하로 줄어들어 환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감염예방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박현수 병원장은 “리모델링으로 변화된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의 제공으로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대한다”며, “도봉/강북구의 지역거점병원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입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병동운영에 필요한 시설제고와 간호인력 수급으로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