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제 26차 세계고혈압학회(http://www.ish2016.org/)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가운데 고혈압 관련 서울선언문이 발표된다.

김철호 학회조직위원장(분당 서울대병원)은 25일 가진 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세계보건기구과 함께 서울선언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선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2025년까지 심혈관질환 사망률 25% 억제를 주제로 정부, 학회, 국민, 산업체가 함께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노력하자는 국제적 선언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대한고혈압학회와 세계고혈압학회가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매일 다른 토픽으로 진행되며 월요일에는 동서양간의 고혈압 차이를, 화요일에는 노인 고혈압의 대처법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는 IT를 포함한 전자기기를 이용한 고혈압 관리에 대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세계고혈압학회는 지난 2008년 베를린 대회에서 결정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보 후쿠오카에 이어 2번째다.

조직위원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88개국에서 3.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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