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제왕절개로 분만하면 산후 정맥혈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제네바대학 마크 블론돈(Marc Blondon) 교수는 과거 발표된 제왕절개와 정맥혈전 관련 연구결과를 Chest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왕절개로 분만하면 정상분만한 산모에 비해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이 약 4배 증가했다.

관련 인자를 조정해도 제왕절개 분만은 정맥혈전색전증의 독립인자였다. 특히 응급으로 제왕절개하는 경우 더 위험했다.

블론돈 교수는 "1천명 당 3명꼴로 제왕절개 후 정맥혈전색전증이 나타났다. 제왕절개 분만 후 예방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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