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전립선암에는 안드로겐차단요법(ADT) 외에 방사선요법(RT)를 추가해야 전체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은 미국립암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ADT단독요법과 ADT+RT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을 비교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단독요법군 6,382명 가운데 538명이 전립선 RT를 추가했다. 5.1년(중앙치) 추적하는 동안 단독요법 보다 병용요법군에서 전체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나이와 병존질환점수, 전립선특이항원치, 병기, 화학요법 등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 위험비는 0.624였다. 경향스코어 분석에서도 병용요법군은 단독요법군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55개월 대 37개월)과 5년 생존기간(49% 대 33%)로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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