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5일 기준으로 총인구의 27.3%인 3,461만명이며, 지난해 보다 0.6%인 73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본 총무성이 19일 발표했다.

특히 65세 노인여성인구 비율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성은 1,499만명(남성인구의 24.3%), 여성은 1,962만명(여성인구의 30.1%)이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2,473만명(총인구의 19.2%), 75세 이상이 1,697만명(13.4%), 80세 이상이 1,045만명(8.2%)였다.

일본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오는 2024년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총인구의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고령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13.2%인 657만명이며, 2010년에 비해 121만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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