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약대 6년제 추진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서한을 교육부, 복지부 및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에 제출했다.

양 단체는 서한을 통해 6년제 추진은 정책 결정과정에 투명성이 결여됐으며 약사 단체의 음모가 포함돼 있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상약학을 좀더 배워 무면허 의료행위를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양단체는 또 정말로 국내 약학발전을 이루고 싶다면 6년제 추진보다는 대학원 기능을 정상화시키는게 합리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