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자연분만 아니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브리검여성병원 조지 차바로(Jorge E. Chavarro) 교수는 제왕절개 출산과 자녀 비만사이의 연관관계를 JAMA Pediatrics에 발표했다.

교수는 1996~2012년 사이 태어난 22,068명의 성장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제왕절개 아기는 자연분만 아기에 비해 비만 확률이 15% 더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더욱 밀접해 최대 30%까지 증가했다. 형제자매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경우는 이보다 높은 최대 64%까지 증가했다.

차바로 교수는 "추가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제왕절개 분만시 자녀의 비만 예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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