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세번째 복합제인 투베로가 8월 31일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로 120/20mg, 60/10mg, 60/5mg, 30/10mg, 30/5mg 등 5가지 제형으로 나온다. 1알에 항고혈압제와 항고지혈증제 2가지 성분이 담겨있어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베로(TUVERO)는 더 좋은(Too Better)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환자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약, 그리고 2배로 강한 효능의 약을 상징화해 명명됐다.
 
투베로는 3상 임상시험에서 기저시점 대비 수축기혈압 20.5mmHg 강하효과를 보였으며, LDL 콜레스테롤은 52.4%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카나브 밸류업 파이프라인을 통해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구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투베로의 임상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것은 물론, 듀카브와 투베로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카나브 성장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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