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이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CB-AC-02)의 상업 임상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은 1상과 2a상을 동시에 진행하며, 만 50세 이상인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의 방법을 통해 치료제의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효과를 평가한다.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태반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대량배양 및 세포동결 기술로 별도의 배양기간이 필요한 주문 생산 방식이 아닌 만큼 저비용, 고효능이다.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만큼 뇌수술이 필요한 투여방식에 비해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부담이 훨씬 덜 할 것으로 보고있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현숙 교수가 주도한다.

차바이오텍은 국내 최대 줄기세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CB-AC-02 외에 또다른 뇌졸중 치료제도 1/2a임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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