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신부전환자의 B형 나트륨이뇨펩타이드(BNP)치와 사망은 U자형 관계를 보인다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충칭의대병원 연구팀은 확장형심근증으로 인한 말기심부전환자 218명을 대상으로 BNP치와 장기 치료 결과의 관련성을 검토해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BNP치가 높으면 심부전환자의 치료 결과가 좋지 않지만 낮거나 정상에 가까운 수치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대상자의 62명은 입원 당시 BNP치가 400pg/mL이하였다. 20개월(중앙치) 추적관찰하는 동안 BNP치가 400pg/mL 이하군의 사망률은 400pg/mL 초과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76% 대 48%).

400pg/mL이하군, 401~1,000pg/mL군, 1,001~2,000pg/mL군, 2,001~3,000pg/mL군, 3,000pg/mL 초과군의 사망률은 각각 76%、41%、40%、49%、75%였다.

다변량 보정 후에는 BNP치 400pg/mL 이하군과 3,000pg/mL 초과군의 사망위험이 높아졌다(위험비 각각 1.87,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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