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운동으로 인해 유발된 천식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난소화성 성분으로 장내 유익균의 생장을 돕고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이다.

영국 노팅험 트렌트대학  닐 윌리암스(Neil Williams) 교수는 운동 유발성 천식환자 10명과 대조군 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프리바이오틱 보충제(Bimuno-galactooligosaccharide, B-GOS)와 위약을 3주간 무작위 투여하고 폐기능 및 기도의 염증정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프리바이오틱 보충제가 폐기능을 개선시키고 기도염증마커를 줄여 운동 유발성 천식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윌리암스 교수는 "프리바이오틱 보충제는 운동 유발성 천식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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