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7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엄대용 성균관의대학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본관증개축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1년 8월 착공 후 증개축 공사를 완료한 강북삼성병원 본관은 총면적 4,550평에 국제규격 수준의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을 마련하고, 각 병실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하는 등 21세기 첨단도심형병원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한편 병원관계자는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상층부터 공사를 시행하는 O.T.S(Over-hanging Truss System)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정상적인 진료를 시행하면서 공사를 진행 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공사기간 중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병원 리노베이션 공사의 모범사례로 꼽힐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