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이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부산백병원은 늘어나는 로봇수술의 기술향상과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의 협진체계구축을 위한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정재일)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진료과의 최소침습수술 전문가들로 의료진을 구성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수술은 177°의 각도로 움직일 수 있는 4개의 로봇팔과 초고화질 3D영상정보를 이용하여 기존의 복강경 및 개복술에 비해 흉터가 작고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미세한 떨림이 없어 혈관이나 신경의 손상 없이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

정재일 교수는 “그간 로봇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의 수술예후와 만족도가 모두 좋았다.”라며 “이번 지역 최단기간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을 발판으로 로봇수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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