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사람은 폐색전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1989년경 생활습관 앙케이트에 응답한 당시 40~79세 약 8만 6천명을 추적조사한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

폐색전증은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리 등에 발생한 혈전이 폐에서 호흡을 방해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TV를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시청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일 평균 2시간 반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에 비해 폐색전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2.5배였다.

공중위생학 이소 히로야스 교수는 "장시간 TV시청을 보는 경우는 일어서거나 다리를 마사지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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