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에 면역항암제 옵디보를 투여한 후 이레사와 타그리소 등의 분자표적항암제(상피성장인자 수용체티로신키나제억제제)로 교체한 8명에서 심각한 간질성폐렴이 일어나, 3명이 사망했다.

다수의 일본언론에 따르면 후노성은 현재 "인과관계는 알 수 없다"면서도 "다른 항암제교 교체시에는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당부했다.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상피성장인자 수용체티로신키나제억제제는 이레사(게피티닙), 타세바(엘로티닙), 지오트립(아파티닙),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등 4종류다.

후노성에 따르면 지금까지 옵디보를 투여한 환자는 약 6천 500명이며 이 가운데 타그리소 등 3종류의 항암제 중 하나로 교체한 환자 8명이 호흡곤란에 빠지는 '간질성폐렴' 등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사망한 환자는 60대부터 80대 고령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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