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기술의 발전과 함께 고기능의 고가 약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관련 약물의 적정 사용 지침을 마련한다.

후생노동성은 고가 약물이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병원과 의사용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적정 사용지침에 해당하는 약물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고지혈증치료제인 PCSK9억제제.

후노성은 가이드라인에 따르지 않고 사용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의료비 억제와 함께 부작용 위험 경감 효과를 겨냥한 것이다.

이를 위해 후노성은 이달 27일 우리나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해당하는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에서 가이드라인 제작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약제마다 각 분야의 학회 등과 공동으로 제작되며 약물 사용 대상 범위는 해당 전문의와 부작용 대처능력을 갖춘 병원, 약물효과가 높은 환자에만 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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