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전문 위탁개발 및 위탁생산(CDMO) 기업인 펜믹스(대표 김영중)가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서방형 옥트레오타이드 주사제에 대한 투자 및 독점공급 계약을 펩트론(대표 최오일)과 체결했다.

서방형 옥트레오타이드 주사제는 월 1회 투여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펩타이드 약물인 옥트레오타이드의 약효가 생체 내에서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의약품이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산도스타틴라르주사(Sandostatin LAR Depot)의 제네릭 의약품인 서방형 옥트레오타이드 주사제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시장에서 퍼스트제네릭 진출이 유력하게 됐다고 펜믹스측은 설명했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서방형 옥트레오타이드주사제 시장은 약 20억달러에 달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매출 대부분이 미국시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향후 연간 8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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