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CB제약(대표이사 전찬근)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UCB APAC MS Summit과 텍피데라 론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텍피데라캡슐의 주성분인 디메틸푸마르산염(DMF; dimethyl fumarate)과 그 중간대사체인 메틸푸마르산염(MMF, monomethyl fumarate)은 체내에서 항산화작용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기전인 Nrf2 pathway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 내에서의 항산화 반응을 촉진시키고 항염증 및 세포보호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전은 기존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와는 다른 새로운 치료기전이다.

텍피데라캡슐은 3상 임상 DEFINE와 CONFIRM 연구를 통해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재발위험 감소와 장애진행 지연, 뇌병변의 진행 지연효과를 보였다.

텍피데라캡슐은 지난 1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7월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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