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을 받은 고령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5m 걷기 속가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캐나다 연구팀은 심장수술 예정 고령자의 5m 걷기속도와 술후 사망 및 합병증의 관련성을 검토해 JAMA Cardiology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관상동맥우회로술(CABG), 대동맥 또는 승모판수술, CABG+판막수술을 받은 60세 이상 1만 5천여명(연령 중앙치 71세, 여성 4,622명). 주요 엔드포인트는 수술 관련 사망을 비롯한 술후 30일 이내 사망으로 했다.

5m 걷기 속도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가장 빠른 군 대비 주요 엔드포인트 발생 위험비는 중간군이 1.77, 느린군이 3.16으로 모두 높았다.

5m 걷기 속도는 미국흉부외과학회의 사망예측 위험과 수술 타입을 보정해도 수술 관련 사망을 비롯한 사망의 독립된 예측인자였으며, 사망과 주요 합병증의 복합결과 예측에도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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