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가 2010년부터 자궁과 난소의 양성종양과 초기 자궁경부암, 경계성 난소암 등의 치료에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을 적용해 올 6월말 1500례를 넘어섰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산부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배꼽에 2cm 가량 구멍을 내어 내시경과 기구를 삽입해 수술한다.

김 교수는 “최근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증가하고 있지만 종양이 너무 큰 경우는 출혈이 발생해 위험한 경우도 있다”라며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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