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번역비 교정비 학회가 부담
영어 투고 논문에는 장려금 더 지급

 

대한비만학회가 7월 1일부터 투고되는 모든 논문은 게재시 영어로 발간한다. 학회는 1일 "국제학술지가 되기 위해서는 인용지수가 높아야 하는 만큼 영어논문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현재 많은 논문들이 국문으로 투고되고 있는 만큼 학회지 게재가 결정된 경우에 한해 영어번역 및 교정과정에 따른 비용을 학회가 부담한다.

그러니까 모든 투고는 국영문으로 가능하며, 국문 논문의 영어번역은 학회에서 진행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학회의 영어번역에 따른 지원비 지급 시한은 결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영문 투고 활성화를 위해 처음부터 영문 투고된 논문이 게재되는 경우 국문논문 보다 장려금을 더 지급하기로 했다.

학회는 비만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Obesity)가 영문화되어 Pubmed 등에 등재되면 장기적으로 해외 연구자들의 논문 투고가 증가하고 인용지수 향상에 기여해 학술지의 국제화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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