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고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50% 이상)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율(OS)을 보인 임상결과가 나왔다.

한국MSD는 28일 키트루다의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KEYNOTE-024)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임상결과에 근거해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임상시험을 끝내고, 해당 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키트루다 투여 기회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키트루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존 연구와 같았다.  키트루다는 지난 4월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