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증상이 혈관기능 손상과 관련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편두통은 세계적으로 흔한 신경질환이지만 아직 근본적인 매커니즘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최근 국제두통유전학연구단은 편두통환자 59,674명과 대조군 316,078명의 DNA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

연구단은 DNA 분석결과 편두통과 관련된 44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그 중 38개는 처음으로 발견된 변이유전자로서 대부분 혈관시스템 조절 및 혈관질환유발과 연관성이 있었다.
  
이는 편두통이 혈관기능 이상으로 발생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단은 "편두통 환자 마다 약효 발현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새로 발견된 변이유전자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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