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 클리닉은 환자의 진단, 수술, 사전∙사후 관리 등 종합적인 과정을 순환기내과 전문의, 심장외과 전문의 그리고 국내 유일 인공심장 전문 코디네이터가 한 팀을 이루어 운영한다.
외과 파트 담당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는 "인공심장 이식 비용이 비싼데다 성공률이 낮다는 인식과 함께 국내 치료건수가 매우 낮은 편"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은 이런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임상적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